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려면 일단 현재 사람들의 수명이 증가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특히 의학 분야의 발달(유전자라든가 텔로미어라든가)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기술적 특이점이나 인공지능 관련 정보를 모아 보면, 의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은 그다지 혁명적인 변화가 없는 것 같다. 아직도 그냥 사진, 그림, 음성, 문맥을 정확하게 판정하는 능력만 계속 발전시키면서 '비서 역할을 해 줄 인공지능', '대화 상대를 해 줄 인공지능' 같은 것만 만들어대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정말 기대하는 건 고작 그런 수준이 아니라 '현대 기술력으로 인간이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 능력'일 텐데. 현대의 온갖 난치병이나 불치병을 현대 인간들의 지혜로는 해결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의학 연구에서 특히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야 할 텐데... 왜 그런 쪽으로는 발전이 너무나 더딘 것 같지? 내가 인공지능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건가?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수천 년 뒤의 아득히 먼 미래의 이야기인가? 인공지능 기술 연구의 최전선에서 오늘도 머리를 싸매고 끙끙 앓는 수많은 과학자들을 응원하고 존경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https://namu.wiki/w/%EB%A7%88%EC%8A%A4%EC%BD%94%ED%8A%B8/%EC%A7%80%EC%9E%90%EC%B2%B4 지자체 마스코트 캐릭터들 보다 보면 귀여운 캐릭터도 많지만, 좀 어처구니없고 헛웃음 나오는 캐릭터도 많다 그런 헛웃음을 즐기고 싶을 때 이런 거 가끔 보면 좋더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반만 년 역사'라고 하는 이유가 뭐지? 고조선때부터 현대 대한민국까지를 하나의 연속적인 정체성으로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이지?
연예인한테 '꼬부기 닮았다', '푸린 닮았다' 이러는 거 싫다 그 연예인한테 아무런 애정이 없는 사람이 보기엔 그다지 공감이 안 가기 때문이다 연예인이 마냥 이쁘고 귀여워 보이는 건 알겠는데... 음...
어떤 정치인의 핵심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려면, 대본 없는 토론과 무제한 질의응답을 시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그냥 대본만 읽고 자리를 떠나면 유권자는 너무 답답하다. 그래서 나는 정치인 토론이나 기자간담회 영상 같은 거 좀 보려고 유튜브를 보는데... 리플(댓글) 상태가 심각하다. 정신병자와 광신도들 뿐인 듯... 리플은 보지 말자.
성 상품화가 왜 나쁜 거지? 성 상품화는 지구상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 성 상품을 제공하고 싶은 사람은 제공하고, 소비하고 싶은 사람은 소비하는... 그런 건 잘못된 건가?
근데 세상에 정말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의사결정하는 사람만 존재하면 세상이 과연 정상적인 속도로 운영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완벽한 정답만을 찾다가 결국 아무 결론도 못 내리는 경우도 있고, 일단 뭔가 결론을 내려서 행동으로 옮기려면 세세한 디테일을 뭉개버리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
투표는 차악을 뽑는 거라는데 어느 후보자가 차악인지에 대해 사람마다 말이 다 다르다 정치에 관심 많은 사람들끼리 토론해서 결론 좀 내 주면 좋겠다 대체 누가 차악인지
'안흥'이 어디에 있는 지역인가 싶어서 알아보니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이더라 나는 안흥이 '시'거나 '군'일 줄 알았는데 면이라니 놀랍다
10년 뒤의 세상은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 한치 앞도 예상이 안 된다
'생활비'라는 게 정확히 뭐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포함하는 거지?
세상에는 수많은 크고작은 오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실제로 풀리는 건 많지 않다 대부분은 그냥 오해한 채로 남아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