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나 뮤지컬 같은 건 남성보다는 여성이 주로 소비하는 것 같은데... 왜일까?
밀양 대본 읽어보는 중인데, 영화에선 잘리거나 수정된 부분이 많네... 그리고 대사 중에서 잘 안 들리던 부분에 중요한 정보가 역시 꽤 있었군
다른 장르에 비해 MMORPG만이 갖는 재미는 재산 축적의 재미와 다른 사람과 관계맺는 재미... 이 두 가지인 것 같다. 혹시 이거 말고도 더 있으려나
엑스맨 시리즈 보고싶다
나는 영화든 만화든 애니메이션이든 소설이든, 인상깊게 끝까지 다 본 경우에는 거의 항상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찾아서 읽어본다. 오래된 습관인데, 이게 너무 당연해서 습관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마치 식사 후에 약간의 후식을 먹는 것 같군
밀양(한국 영화) 보고 싶다...
영화 포스터에 쓰인 글귀 중에 특히 자주 보이는 패턴: '~가 시작된다!'
한국 웹툰, 일본 만화, 미국 만화의 독자층은 서로 유의미하게 겹칠까? 궁금하다. (한국 '만화'는 존재감이 희박하니 언급안함) 내 생각엔 '일본 만화를 보는 한국인'은 한국 웹툰이나 미국 만화를 안 볼 것 같다.
박혜경의 '동화'라는 노래는 가사가 정말 예쁘고 따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rath4zsLjK4 https://www.youtube.com/watch?v=NmbxxRwNK_8
주인공의 질문에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대답해 주는 악역...이 나오는 창작물은 정말 몰입이 안 되는군 아니 무슨 악당이 그래
'복수극' 스토리는 너무너무너무 흔해서, 디테일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냥 진부하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거의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고 공주를 구하는 그런 수준의 진부함이다... 평범녀가 까칠남과 친절남 사이에서 삼각관계 만드는 수준의 진부함이다...
'진추하'와 '아비'가 부른 'One Summer Night'라는 노래를 듣는 중이다 오랜만에 듣는데 듣기 좋군 https://www.youtube.com/watch?v=IMM0wGUl_iI
나는 아이러니한 스토리를 좋아한다(사실 아이러니가 정확히 무슨뜻인지 모름) 예를 들면, 닭이 잔뜩 있는 양계장에 주인이 치킨너겟 몇 조각을 놔두자마자 닭들이 우르르 달려들어서 그 치킨너겟을 서로 먹겠다고 서로 몸싸움하는 내용...
그림 잘 그리는 작가들 정말 많네 예전에 비해 상향평준화된 그런 느낌 맛있는 음식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져서 다 먹을 수가 없는 느낌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다'라는 말은 누가 처음 한 말일까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개념을 차용하는 창작물이 종종 있던데 정말 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는 건가? 아니면 그냥 멋있어서 대충 갖다 쓰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