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봄날은 가고'라는 추리 게임 진짜 재미없더라 일단 초반부 한 시간 정도 진행했는데 내용 전개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인터페이스(UI)도 너무 불편하다(그냥 역동적이기만 하고 전혀 실용적이지 않음) 잠깐 한눈팔면 대사를 놓치기도 하고 진짜 늘어지고 밍밍하고 심심한 느낌이다 역전재판은 스토리와 추리가 중심이면서도 '게임'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그냥 일본 드라마가 게임처럼 보이려고 게임 흉내만 내는 느낌이다. 초반부 이후로는 어떨지 몰라도, 이렇게 초반부가 늘어지면 좆같아 이거 아니어도 할 거 존나 많은데
'海島千本'라는 사람이 그린 그림들이 좋다 https://www.google.com/search?q=%E6%B5%B7%E5%B3%B6%E5%8D%83%E6%9C%AC&tbm=isch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은 그림체가 별로다 특히 눈동자 묘사가 이상하다 반면에 GBA 3부작 그림체가 제일 내 취향이다 '창염의 궤적&새벽의 여신' 그림체도 나쁘지 않고.
혐관 배틀호모
키시모토 마사시(나루토 작가)의 차기작 '사무라이8'이 폭망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만화가의 뒤에 있는 '편집자'가 문득 궁금해진다 대박을 친 만화에는 담당 편집자가 얼마나 깊게 많이 개입해 있었던 것일까? 어떤 명작 하나를 만든 만화가의 차기작이 좆망일수록, 후반부가 늘어질수록, 그런 궁금증은 더 커진다...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는 어떤 점이 매력적인 거지? 거의 오타쿠의 심볼처럼 널리&오래 쓰이고 있는데
렌탈 마법사의 여캐가 예쁘다 개성은 약하지만
건담 SEED는 그 색감이 너무 싫다 인간 캐릭터들의 그 톱날같은 속눈썹과 기름 낀 듯한 눈동자 반사광은 둘째치고, 로봇(메카닉)들의 그 쨍하고 원색적이고 촌스러운 색감이 너무 싫어...
포켓몬스터 게임 개조버전은 2세대, 3세대에 몰려있네. 특히 3세대 개조롬이 정말 많다. 왜일까?
동방시리즈는 뭐랄까 오타쿠들을 위한 레고 같다 원작자가 몇 가지 설정 재료들을 던져주면, 2차창작하는 인간들이 그걸 이리저리 짜맞추면서 다양하게 조립해서 가지고 논다 가지고 노는 방법이 무수히 많으니까 수명이 긴 거겠지
닌텐도 스위치판 환상소녀대전을 하고있다 정말... 동방 시리즈와 슈로대 시리즈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이 느껴진다 슈로대 제작사는 좀 보고 배워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겠지
환상소녀대전 컴플리트박스 해보고싶다 이거 한글판 있으면 좋겠는데 한글패치 만들어주는 사람이 없는듯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D%99%98%EC%83%81%EC%86%8C%EB%85%80%EB%8C%80%EC%A0%84
베르세르크 22권 후반부의 '파르네제와 세르피코의 과거 이야기' 부분을 다시 보는데 정말 재미있다... 근데 왜 이 부분은 세로쓰기를 그대로 번역해놨을까 식자 상태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베르세르크는... 사실 인정하고싶진 않지만 '팔코니아 편' 이후부터는 그림체가 역변한 것 같다 최전성기는 '황금시대 편'부터 '탄생제의 장'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