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는 캐릭터들 눈 모양이 다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잠깐 생각해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은 일단 - 눈동자 색과 머리카락 색(+머리카락 모양)을 하나로 통일해도 각 캐릭터를 바로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 캐릭터의 디자인(자세, 체형, 인상, 복장, 기본 표정)만 보고도 그 캐릭터가 어떤 성격이고 스토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겠구나 라는 게 바로 상상이 되면 더 좋음
'재와 환상의 그림갈' 애니메이션을 봤다.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내용이라서 꽤 재미있게 봤는데... 결말이 이게 뭐야? 가장 중요한 의문들은 하나도 안 풀어주고 '우리들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라는 식의 결말이다. 4화 정도까진 그저 그랬는데, 새 멤버인 '메리'와의 갈등과 그 해결 부분부터 재미있어지더라.
암살교실, 은혼, 도쿄구울, 단간론파 워낙 유명해서 억지로라도 좀 보려고(하려고) 시도하지만 그런 창작물들에 녹아있는 감성, 공감요소, 웃음코드 그런 게 너무 적응이 안 돼서 계속 보기 힘들다
미국 감성 너무 적응 안된다 어린이 취향의 카툰풍 캐릭터도 싫고 근육 빵빵 마초남 캐릭터도 싫고 가슴 빵빵 글래머녀 캐릭터도 싫다 역시 난 일본 감성이 좋은 오터크라는...... (가까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