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 이 단어는 정말 21세기 인터넷 언어 문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단어 같다 존재하는 거의 모든 단어에 갖다붙일 수 있지 일단 '특이점이 온다 갤러리'에서 쓰이는 사례를 보면... - 선형충: '특이점은 근시일내에 오지 않고 기술발전은 선형적으로 아주 천천히 진행될 것'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 - 자연의 섭리충: 특이점에 의해 영생을 누리거나 포스트휴먼이 되는 건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니 그런 기술을 만들면 안 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 - 부자들의 전유물충: 특이점이 와도 그에 따른 기술발전은 부자들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 이렇게 거의 모든 단어나 구절 뒤에 '~충'을 붙이면 뜻이 통한다. (그러고보니 씹덕세계의 단어인 '~러'하고 비슷할지도) ...라고 말하는 충
나는 난독증 컨셉의 어그로에 제일 취약한 것 같다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답답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음
해병대 밈은 좀 뇌절같다... 황근출, 오도, 짜세 뭐 그정도까진 괜찮은데, '등장인물'을 자꾸 늘리는 그런 건 좀 찐따 어린애들 같다. 약간 오타쿠 감성도 있는. 해병문학 세계관? 뭐 그런 거 같던데, 존나 찐따 오타쿠같아... https://namu.wiki/w/%ED%95%B4%EB%B3%91%EB%AC%B8%ED%95%99
병신같고 웃기고 괴상한 짤 보는 재미 때문에 디씨를 못끊겠다.........
트위터 계열의 덕후들이 쓸 것 같은 표현들 "지랄시나이데" "초멘나사이" 실제로 쓰는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그냥 저런 표현들 잘 쓸 것 같다는 느낌임
씹덕 컨셉의 유머 글은 좀 똑똑하고 센스있고 유쾌한 애가 써야 재밌지 멍청한 새끼가 쓰면 존나 재미없더라
존나 기괴하고 충격적인 움짤 중에는 출처가 중국인 경우가 많은 것 같군
인터넷 하다 보면... 정말 와 소리 날 정도로 똑똑한 사람도 많다는 것도 느끼게 되고 정말 이런 새끼는 이 세상의 어디에 접혀있는(=눈에 안 띄게 존재하는) 거냐 싶을 정도로 멍청한 새끼도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전자든 후자든 둘 다 경이롭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우리는 그들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것이다
나도 진짜 취향 존나 괴상하다. 좆같은 내용일 게 뻔히 예상되는 글을 굳이 검색하거나 방문해서 읽다니 말이야... 아무튼 나는 그런 취향에 따라 뉴스기사를 보고, 범죄 글을 보고, 남녀갈등 글을 보고, 정치(대통령 선거) 글을 본다. 읽어보면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좆같은 내용이지만 계속 보게 된다.
디씨 실베 댓글에 관종 어그로 존나 조온나 많아 씨발
인터넷 커뮤 이용자 중에 이런 놈들 분명히 있다... '일부러' 멍청한 소리 해서 어그로 끌고 사람 빡치게 하는 놈들 대놓고 멍청한 소리 하면 어그로 티 다 나니까, '미묘하게 멍청한' 소리를 해야함
당근마켓에서 매너온도 70도 80도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거지 존나 신기하다
"저희다같이 영차 영차 해보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