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ㅇㅇㅇ와 인터뷰하는 유튜버

유튜브 영상 중에, '전직 조폭'이나 '전직 시위꾼' 같은 '일상에서 만나기 어렵지만 정체가 궁금한 사람'과 만나서 인터뷰하는 영상이 가끔 보인다. 영상 내용은 그냥 둘이 앉아서 묻고 답하는 게 전부고.

근데 그런 영상 볼 때마다, '저 사람은 정말 전직 ㅇㅇㅇ가 맞을까?'라는 의심이 들더라. 아무런 인증도 없이 그냥 썰만 주절주절 늘어놓는데 그 썰이 그다지 디테일하지도 않으니 의심이 안 들 수가 있나...

게다가 음성변조와 모자이크 처리까지 해 놨으니, 시청자 중 누군가가 '어! 나 저 사람 아는데, 저 사람 절대 ㅇㅇㅇ 아니에요ㅋㅋㅋㅋㅋ' 라고 증언할 수조차 없다.
 
나는 난독증 컨셉의 어그로에 제일 취약한 것 같다
말귀를 못알아들으면 답답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음
해병대 밈은 좀 뇌절같다...
황근출, 오도, 짜세 뭐 그정도까진 괜찮은데, '등장인물'을 자꾸 늘리는 그런 건 좀 찐따 어린애들 같다. 약간 오타쿠 감성도 있는.
해병문학 세계관? 뭐 그런 거 같던데, 존나 찐따 오타쿠같아...
https://namu.wiki/w/%ED%95%B4%EB%B3%91%EB%AC%B8%ED%95%99
병신같고 웃기고 괴상한 짤 보는 재미 때문에
디씨를 못끊겠다.........
디씨 정신병자들
'~충'
트위터 계열의 덕후들이 쓸 것 같은 표현들
"지랄시나이데"
"초멘나사이"
실제로 쓰는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그냥 저런 표현들 잘 쓸 것 같다는 느낌임
씹덕 컨셉의 유머 글은
좀 똑똑하고 센스있고 유쾌한 애가 써야 재밌지
멍청한 새끼가 쓰면 존나 재미없더라
존나 기괴하고 충격적인 움짤 중에는 출처가 중국인 경우가 많은 것 같군
대규모 라이브 방송의 채팅창
할카스 짤에 긍정적인 점이 있다면
인터넷 하다 보면...
정말 와 소리 날 정도로 똑똑한 사람도 많다는 것도 느끼게 되고
정말 이런 새끼는 이 세상의 어디에 접혀있는(=눈에 안 띄게 존재하는) 거냐 싶을 정도로 멍청한 새끼도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전자든 후자든 둘 다 경이롭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우리는 그들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것이다
인터넷과 솔직한 생각
인터넷과 현실의 관종 심리
나도 진짜 취향 존나 괴상하다. 좆같은 내용일 게 뻔히 예상되는 글을 굳이 검색하거나 방문해서 읽다니 말이야...
아무튼 나는 그런 취향에 따라 뉴스기사를 보고, 범죄 글을 보고, 남녀갈등 글을 보고, 정치(대통령 선거) 글을 본다.
읽어보면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좆같은 내용이지만 계속 보게 된다.
전직 ㅇㅇㅇ와 인터뷰하는 유튜버
디씨 실베 댓글에 관종 어그로 존나 조온나 많아 씨발
인터넷 커뮤 이용자 중에 이런 놈들 분명히 있다...
'일부러' 멍청한 소리 해서 어그로 끌고 사람 빡치게 하는 놈들
대놓고 멍청한 소리 하면 어그로 티 다 나니까, '미묘하게 멍청한' 소리를 해야함
당근마켓에서 매너온도 70도 80도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거지
존나 신기하다
"저희다같이 영차 영차 해보죠."
"영!"
예전 인터넷은 괜찮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