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술판

여럿이 우르르 모여서 술판 벌이는 자리에 내가 낄 경우에 좆같은 상태가 되는 이유를 당장 몇 가지만 생각해 보면...

1. 시끄럽고 정신사나움. 우하하하!!! 야 얘좀봐~ 으하하! 아이고!

2.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전부 재미가 없음. 저게 대체 뭐가 재밌다고 웃어대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이야기들 뿐...

3. 내가 너무 오래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상대방이 불편할테니 내 이야기를 하긴 해야겠는데, 상대방이 흥미없어할 이상한 화제 뿐임. 인터넷에서 본 이상한 짤방 이야기 같은 것밖에 할 말이 없어...

4. 그런 자리에서 말할 화제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남들이 경험하는 걸 나도 경험해 본다? 그건 그거대로 고역임. 재미도 없고, 밀린 숙제 꾸역꾸역 하는 느낌임...
 
좆같은 술판
배웠을텐데충
좆같은 인간관계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그거 효과 있나?
실종된 지 몇 년 안 된 거면 효과가 있겠지만, 실종된 지 20년 넘은 경우에도 그런 캠페인을 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 경우는 솔직히 효과 없을 것 같다...
나이가 최소 20대 중반일 텐데 그렇게 나이를 먹고도 계속 실종 상태(또는 어딘가에 맡겨져서 키워지고 있는 상태)일 리가 없잖아
야시장 가보고싶다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고싶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원인 분석을 하던데
나는 그 사람들이 좀 더 솔직해지면 좋겠다
좀 더 노골적으로 원인을 이야기하면 좋겠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관한 글
'군산대학교'를 두 글자로
사람도 세상도 정보도 너무 불완전하기 때문에
결국 어떤 선택이 옳았는지,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긴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알 수 있는 것 같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고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게 흥미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어렵습니다
세상의 거칠고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불합리한 부분들이 너무 끔찍하다
외국인이 한국에 관광을 왜 오지?
자영업하는 사람들 존경스럽다
가끔 있는 진상손님들 어떻게 감당하는 걸까
'ㅇㅇ학 개론'과 'ㅇㅇ학 원론'의 차이
https://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219187
한국인 종특? 한국인 심리 특징?
그런 식으로 한국인을 까는 글들을 읽어보면
'한국인만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특징'인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왜 굳이 한국인만의 특징이라고 범위를 좁히지?
편의점의 1+1 상품들이 좆같다
2+1은 좀 멀쩡한 것들 많은데
1+1은 보면 매번 존나 좆같은 것들만 해당됨
할인행사 아니었으면 절대 안사먹었을 것들
이 세상에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너무 많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은데
그걸 뜯어고치기에는 내가 세상에서 너무 작고
애초에 그걸 뜯어고칠 권리가 있지도 않을 것이다
와 진짜 글만 읽어도 분노가 치솟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4/353251/
미-개. 꼰-대.
근데 현실에서 페미니즘 관련 화제를 꺼내는 경우가 흔한가?
페미니즘도 반페미니즘도, 인터넷에서는 꽤 시끄러운 화제인 반면, 현실(학교나 직장 등)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관심이 있어도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그런 화제 같은데...
남들은 어떻지? 남들의 학교나 직장에서는 어떤지 궁금하다!
21세기 초 사람들의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