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들의 캐릭터 디자인

버튜버들은 캐릭터 디자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네.

그리고 머리~어깨 정도만 주로 노출되니까 캐릭터 디자인의 디테일도 머리~어깨 사이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머리카락을 투톤으로 하거나, 후드를 뒤집어쓰거나, 머리카락에 요란한 액세서리(거대한 헤드셋, 거대한 리본 등)를 붙이거나, 얼굴에 타투를 하거나, 오프숄더 옷을 입거나...

그런데 이제 버튜버가 좀 많아지니까, 버튜버 개개인은 '나만은 정말 개성넘치는 캐릭터 디자인을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개개인이 막상 모이니까 '오히려 다 비슷한 개성을 가지는' 상태가 돼 버린다. 그게 뭐랄까 좀 씁쓸한 부분이다.

어쨌든 버튜버라는 문화는 너무 내 코드에 안 맞고,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어쩐지 거부감이 든다. 아마 내 나이 또래들은 이런 거 잘 안 볼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어느새 버튜버 문화를 당연하게 즐기는 연령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는 그런 시대도 올 것이다. 아마도.

나는 몇 번인가 그런 버튜버 영상?을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는데, 버튜버 캐릭터의 입 모양이 실제 방송인(또는 성우)의 목소리하고 전혀 일치가 안 되더라. 싱크가 하나도 안 맞아. 그러니까 몰입이 다 깨지더라...
 
디씨 댓글 중에 가끔 좆같은 컨셉 잡은 댓글 있는데
그런 거 보면 진짜 숨이 턱턱 막히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음
나무위키 스포일러 겁쟁이 현상
그럭저럭 괜찮은 마이너 갤러리들 3
어그로 댓글 중에서 제일 저질이, 그냥 단순 도배 댓글이다
'어떻게 하면 어그로를 잘 끌까'에 대한 고민이 전혀 안 보여서 가장 낮은 급의 어그로라는 것이지
버튜버들의 캐릭터 디자인
인터넷 방송의 이세돌
디씨 실베의 '어그로 컨셉'인 리플들
웃기면서 병신같은 움짤들 보는데 시간 잘간다
이런 거 보고 웃는 해괴한 웃음코드
대체 누가 공감해줄까
나무위키의 가장[1] 심각한 문제점[2]의 비판의 논란의 사건사고[3][4]의 유이한 것은 덤(...)이라는 걸 명심하자.[5] 물론 다만 여담으로 개요가 상세할 지경.
디씨 정치병자들은 '속보'라는 말머리를 엄청 좋아하네...
독거노총각, 쿠로사와, 준아
그럭저럭 괜찮은 마이너 갤러리들 2
디씨에서 좀 조용한 갤러리들 가 보면 어떤 사람이 아무 의미도 맥락도 없는 이상한 글을 몇 달째 도배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현병 같아서 좀 무섭더라
일기 쓰듯 혼잣말하는 그런 글이 아니고 진짜 정말 아무 의미없는 이상한 글...
페페(슬픈개구리) 짤들은 볼 때마다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나 패배자 감성을 잘 표현한 걸까
게다가 활용 폭도 엄청 넓고 계속 뭐가 나옴
21세기 초 인터넷의 하위 문화를 대변하는 캐릭터 같음
인터넷 커뮤니티 글 제목 특징.txt
'ㅇㅇ 근황': 최근 몇년간의 일 중 자극적인 것.
'ㅇㅇ 반응': 여러 반응 중 특히 병신같은 반응.
'ㅇㅇ에서 난리난': 난리 안 났다.
인터넷상의 글들 보다가 멍청하고 좆같은 글을 보면 어느 부분이 어떻게 어째서 개소리인지 조목조목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런 글이 '나의 그런 반응 자체를 즐기는 어그로 글일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그냥 그 마음을 내려놓는 게 바람직하겠지
그럭저럭 괜찮은 마이너 갤러리들
"이 홈페이지는 1024x768 해상도에 최적화되어..."
"ㅇㅇ동맹의 배너 크기는 200x40픽셀"
"Welcome to My Homepage!!"
"자 료 실"
인터넷 커뮤에서 뭐 선동하는 거 즐기는 놈들 보면, '사실 50%'에 '편집 30%'와 '자기 추측 20%'를 섞어서 사람 하나 병신만드는거같더라
'사실 50%' 부분만을 보면 딱히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뒤의 30%와 20%까지 합쳐서 큰 죄처럼 느껴지게 만듦
그렇게 선동해서 얻는 게 뭘까? 변태적인 만족감인가?
ㅋㅋㅋㅋㅋㅋ
구글에 '추억이여'로 검색하면 해병문학이 맨 위에 뜨네...
https://www.google.com/search?q=%EC%B6%94%EC%96%B5%EC%9D%B4%EC%97%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