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이 병루노 신바나에게는 꿈이 있다
우리들은 올라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리만-크리스토펠 곡률 텐서! 얼마나 대단한가!
빈말(본심과 다른 말, 남 듣기좋은 말)을 하지 말자
이것만은 지키면서 살고 싶다
솔직함과 배려를 함께 가지고 싶다
안되면 말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당장 터져나오는 크고작은 일들에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잉여시간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바쁘지 않지만 너무 바쁘다
당근마켓으로 뭐 물건 거래하려는데 정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상식이 없는 이상한 사람이 존나 많은 것 같다
진상부린다 뭐 그런 뜻이 아니고... 뭐랄까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은 사람들
(물론 나도 정신이 멀쩡한 사람은 아니지만)
아 시발 아무튼 뭔가 미묘하게 상식에서 어긋난 사람들
채팅만 좀 해 봐도 바로 느껴진다
아 시발 뭔가 바쁘네 요즘
눈을 아래로 내리깔면, 거울 없이도 내가 내 코 끝부분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해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러
아니 시발 진짜 뭐 한 것도 없는데 시간 존나 빨리가네
왜 이런거지?
왜 시간을 좀더 알차게 쓸 수 없을까?
기분 좋은 상태로 밥 먹을 때
시간잘가네
아 시발 좆같은 모기
좆기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상 전체든, 각 개개인이든
그걸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도록 하자
좆같은 할인
나는 나름대로 심사숙고해서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상대방한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거나 당황스러운 말을 할때가 있는데
그렇게 해서 인간관계가 끊어지면 정말 고통스럽다
내 실언을 나중에서야 깨닫고 끙끙 앓지만 소용없다
이젠 더 좁아질 인간관계도 거의 남지 않았다
술. 담배. 커피. 맛집. 애완동물. 자동차. 스포츠. 드라마. 해외여행. 맛집. 주식투자. 재테크...
이것들 전부에 관심이 없고 지식도 없고 재미도 못느끼면
사회부적응자 취급을 받을까?
누우니까 졸린다
멘토나 롤모델이 없어서 내가 더 헤매는 건가?
어떤 병신이 내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보이스피싱 비슷한 짓을 시도하려는 것 같길래, '말귀 못알아듣는 바보인 척' 하면서 느릿느릿 답장하고 있다
상대방을 답답해서 미치게 만들자
미친씨발시간존나빨라
이러다 늙고병들어죽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