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이나 복지 같은 사회안전망이 씹창난 나라일수록,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은 말과 행동이 억척스러워지고 악행에 대해 거리낌이 없어지는 것 같다. 수단방법 안 가리고 어떻게든 살아남는 게 정의라고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라 차이만이 아니라, 시대 차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한국의 기성세대 중 몇몇 사람들은 아주 미개하고 우악스럽고 좆같은 말과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데, 그건 그 사람들이 한창 '삶의 습관'을 형성하던 시대가 지금 시대보다 치안도 복지도 훨씬 열악했던 시대였기 때문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들도 그저 '운이 없어서' 그런 좆같은 나라 또는 좆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니, 그 운없음에 대해 연민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연민은, 평화롭고 조용한 저녁 시간에 혼자 사색을 할 때나 생겨나는 감정이고, 막상 그 미개한 인간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마주치면, 그런 감정 따위는 전혀 생기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나 생생한 좆같음이 너무나 강렬하게 내 삶에 개입해서 나의 평화를 깨뜨리기 때문이다...
어그로를 끌어서 돈 버는 사람들이 좆같다 세상 사람들을 짜증나고 불쾌하게 해서 번 돈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배우자나 자식에게 비싼 음식 비싼 옷 비싼 집을 사주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존나 역겨움
나는 나 자신이 별나고 문제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상대방의 별남과 문제들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어가려고 하는 편인데(평소에 딱히 그걸 의식하진 않음) 반면에 그런 상대방이 나의 별남과 문제들에 대해 그렇게 대해주지 않으면 좀 섭섭할 것 같다
허세도 허영심도 둘 다 좆같음 내가 이렇게 똑똑하다. 힘세다. 부자다. 예쁘다.
https://www.google.com/search?q=%ED%9A%8C%EC%B8%84 '회츄' (연관검색어: 방탄 회츄, 회츄 윤곽)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아이돌의 '윤곽'이 궁금했던 그녀들 정말... 인간적인 검색어들이구나
"내가 내 마음대로 안 돼..."라는 사람과 "마음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라는 사람은 서로를 절대 이해할 수 없을 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singularity&no=6145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rama_new3&no=5204174 병원에서 홀로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어보았다 죽음은 정말 고통스럽고 외로운 거구나...
동성애 관련 궁금증 1. 이성애자 중에서, 동성애자들의 섹스를 보고 역겨워하는 사람이 있듯이, 동성애자 중에도, 이성애자들의 섹스를 보고 역겨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2. 이성애자 남성이 게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이성애자 여성이 레즈비언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까?
'내가 내 마음대로 안돼!' 라는 말은 정말 뭐랄까 인간사의 모든 비극과 안타까움을 잘 표현하는 말 같다
나는 저런 노인들처럼 추하게 늙고 싶지 않다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알아 어휴 미개해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세 끼를 먹는다는 발상은 동서양 공통인가?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보편화된 걸까? 원시시대 때부터 그러진 않았을 거 아니냐.
편의점 안의 테이블에서 친구들과 불닭볶음면을 먹는 남자중학생들... 의 모습은 왜 이렇게 하나의 패턴?처럼 익숙한 걸까
가끔 보면 개를 품에 안거나 유모차에 태운 채로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 개들은 직접 걷는 걸 싫어하는 건가? 아니면, 그 개들은 걷고 싶어하지만 개 주인이 그걸 원하지 않는 건가?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는 표현이 종종 쓰이고 그런 유형의 여자는 여자들 사이에서 혐오대상인 것 같던데 '비련의 남주인공'이라는 표현은 거의 안 쓰이는 것 같다 아니면 말고
1인승 킥보드에 두 명이 같이 타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런 인간들하고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다 그런 경우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