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해의 노아> 그림체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 이런 수수하면서 단순하면서 약간 헐렁한 그림이 좋아서. 게다가 스토리도 좀 다크+시리어스+판타지 느낌인 것 같아서. 그런데 막상 보니까 내용이 어딘가 묘하게 산만하다. 대사나 컷 구성을 잘 못하는 것 같아. 그래서 좀 보다가 그만뒀다... <편차치 10의 내가 세계에서 지혜의 용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이세계물 만화에 대해 '이세계 사람들이 너무 멍청한 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건 일본도 마찬가지인 건지, 결국 이런 소재의 만화가 나왔구나 싶다. 그런데 꽤 괜찮은 소재를 가지고 작가가 너무 못 풀어낸다. 개그 감각이 별로 없고 너무 순박한 작가 같아. 좀 더 정신줄 놓고 막나가도 좋을 것 같은데, '막나가는' 감성이 없는 작가 같다. <옥중!> 감옥 속 여자 죄수들을 소재로 한 귀여운 그림체의 일상물이다. 독특한 소재 외에는 딱히 별 특징 없는 무난한 만화. 굳이 시간 내서 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슥슥 넘기면서 볼 만한 만화 같다. <메가 로자리아> 소재는 그냥 특수설정 판타지라서 현실성을 논할 여지가 없지만, 주인공의 사고방식이나 주변 인물의 대응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너무 비현실적이면 아무래도 몰입이 잘 안 되지... 그래도 그냥 '주인공이 정신나간 악당'인 만화를 보고 싶은 기분일 때는 이런 만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동물인간> 악어남작, 사랑의 애니멀리아 작가의 차기작인데, 굉장히 분위기가 어둡다. '인간과 동물의 입장이 역전된다'라는 소재나 설정은 조금 흔할 수 있지만, 그런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몰입되게 잘 풀어내는 게 대단하다. 이 작가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갑자기 만화 분위기가 확 바뀐 거냐...
만화 '시오리 익스페리언스'는 정말 미묘하다 그림이나 구성을 보면 작가가 만력이 높다는 건 잘 느껴지는데 정작 잘 읽히지가 않음... 몰입이 안 되는 건가?
메가톤맨 번역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방캐 디자인들은 신작으로 갈수록 계속 열화되는듯
'대사를 한 마디도 안 하는데 웃긴 캐릭터'가 좋다. 마크로스 7의 '비히더'. 전투메카 자붕글의 '팻맨 빅'. 어떻게 이런 캐릭터를 생각해냈지? 정말 대단하다.
너에게 닿기를의 카제하야는 진짜 상큼하게 생겼다 밝음+착함+상큼함을 인간화한 것 같음
월간 순정 노자키군의 사쿠라 치요가 너무 귀여운w https://www.google.com/search?q=%EB%85%B8%EC%9E%90%ED%82%A4%EA%B5%B0+%EC%B9%98%EC%9A%94&tbm=isch
울려라 유포니엄 보고싶다 작화가 그렇게 좋다던데 스토리도 러브라이브 같은 것보다는 잔잔해 보이고
'스톱 히바리 군'은 유명한 고전 같아서 좀 봤는데 별 거 없네... 이 만화가 오토코노코의 효시라는데 정말일까
마리오가 존나 대단한게 뭐냐면, '수염난 아저씨(심지어 배도 불룩함)'를 소재로 나름대로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보통은 그런 소재를 아예 피해버리는데
'구르는 남매' 만화 재밌네 남자애는 사람 신경 긁어놓는 애새끼인데 여자애가 엄청 착하고 마음이 넓어서 애새끼의 좆같음이 상쇄되는 구성이다
데스노트 만화책 컬러판 보고싶다
역습의 샤아가 언제쯤 나왔지? 1993년쯤일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1988년... 세상에
'유메노 츠쿠시'의 '나의 신님' 이것도 스토리에 비해 그림이 너무 아까운 만화다 이렇게나 예쁜 그림을 이런 스토리에 쓰다니
정말 예쁘고 멋진 그림체로 고작 이세계물이나 그리고 있는 만화를 보면 너무 안타깝다
드래곤볼 슈퍼는 진짜 추하네 추해질 수 있는 하한선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는 것 같다
'우주의 알'이라는 만화를 봤는데 딱히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정말 몇몇 리플들처럼 '죽는 모습이 기괴하다'라는 특징 외에는, 딱히 모르겠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3&no=823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