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 소매

나무위키의 오덕 관련 문서들 중에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있다. 나무위키 이용자가 처음 붙인 이름이든,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 처음 붙인 이름이든, 아무튼 '아니 이런 거에도 굳이 이름을 붙여 놔야 해?ㅋㅋㅋㅋ' 싶은 게 가끔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
절대영역: '무릎 위까지 오는 긴 양말 ~ 아주 짧은 치마' 사이의 허벅지 맨살 부분.
신혼삼택: 신혼 살림을 막 차린 전업주부 아내가 집에 돌아온 남편한테 '목욕부터 할래요? 밥부터 먹을래요? 아니면 나부터?'라고 삼자택일을 시키는 대사.

그리고 오늘 발견한 단어는 '모에 소매'다.
너무 궁금해서 좀 읽어봤는데... 그냥 그거다. 한두 사이즈 크게 입은 옷의 소매 부분이 너무 길어서 자기 손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모에 소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별의 별 거에 다 이름을 붙이는구나

하지만 이름이 없던 것에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일단 이름이 생겨야 그것에 주목하게 되고, 더 좋아하게 되든 더 역겨워하게 되든 어쨌든 관심이 가게 되니까...
 
모에 소매
귀멸의 칼날은... 등장인물들 눈 모양이 너무 징그럽다
'이상한 눈 모양'이라면 나루토에도 그런 사례가 많이 있는데, 나루토 등장인물들 눈은 별로 안 징그러웠는데, 왜 귀멸의 칼날의 눈들은 징그럽지?
참으로 미스터리한 현상인 것이다.
역전재판은 3과 4의 bgm이 특히 좋군
때로는 4가 더 좋고 때로는 3이 더 좋다
이토준지 소용돌이 애니메이션 빨리 나와라
'불새 봉황편'의 노래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백합' 장르에 나오는 주인공 여캐들은 소년만화의 여캐들보다 그림체가 훨씬 예쁜 것 같다. 잘 설명은 못 하겠지만... 색감도 펜터치도 굉장히 감성적이고 섬세하다는 느낌이다.
심지어 여성향 만화의 여캐들보다도 더 감성적이고 더 섬세한 경우도 있더라...
기렌 자비의 연설
https://www.google.com/search?q=%EB%A7%88%EB%A9%80%EB%A0%88%EC%9D%B4%EB%93%9C+%EB%B3%B4%EC%9D%B4&tbm=isch
'마멀레이드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마음에 든다
'세계명작극장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감성이 너무 좋다
근데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은
처량해 보인다, 감성팔이 하는 것 같다
그런 이유를 들면서 싫어하겠지
호시노 루리 피규어 갖고싶다.
근데 좀 알아보니 피규어들 퀄리티가 좀... 별로네
나는 극장판보다 TV판 루리가 훨씬 좋은데
TV판 루리의 피규어 퀄리티는 정말 처참하군
호시노 루리가 정말 귀엽다...
https://www.google.com/search?q=%ED%98%B8%EC%8B%9C%EB%85%B8+%EB%A3%A8%EB%A6%AC&tbm=isch
이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던데, 제목이 '꿈과 광기의 왕국'이더라. 영화 내용은 둘째치고 제목이 정말 멋지다...
이런 제목을 짓는 센스를 배우고 싶다
어설프게 따라하면 그냥 유치할 뿐이더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잠깐 생각해 봤는데, 이건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같다.
시튼 동물기 - 살아있는 것
나디아 애니 보고싶다...
지금 봐도 재밌으려나
나디아 오프닝 음악 들으니 감정이 벅차올라서
한번 보고싶어짐
드래곤볼 캐릭터들의 눈 모양
나가이 고의 만화 중에서 충격적인 게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겟코가면이라는 건 정말, 정말 기괴하다
OVA(Original Video Anim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Vo8nYI-rOHU
이런 영상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1980년대의 일본 대중문화(특히 애니메이션과 노래)에서 느껴지는 어떤 공통된 감성이나 작법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걸 뭐라고 부르는지를 모르겠다.
초등학생인데 IQ 300, 중학생인데 IQ 400... 이런 설정은 좀 안 썼으면 좋겠다
오글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