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인공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중 2. 일단 '만화 바깥의 독자들한테' 자기소개를 함(속마음으로) 3. 일상을 지루해하고, 다른 학생들한테 괴롭힘당함 4.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어서 '진로지도실'로 불려가고 선생이 "진로희망서를 안 낸 건 너 뿐이라고!"라고 혼냄 5. 그러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초능력을 얻거나 미소녀를 만남
'단다단'이라는 만화를 보고 있는데 정말 종잡을 수 없는 내용 전개다 작가가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그리는 듯하다 그림은 정말 기본기가 탄탄해 보이는데... 그림 실력이 아깝다
'나츠메 우인장'은 유명하길래 보려고 했는데 (만화 기준으로) 2화까지 보고 포기했다 '유령이 보이는 주인공'이라는 소재부터 너무나 흔해서 흥미유발이 안 됐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딱히 없는 것 같아서
만화 '임금님 랭킹'은 70화 정도까지 봤는데... 미묘하다 계속해서 내용이 복잡해지는데 점점 읽기 힘들어진다 일단 독특하고 신기한 만화인 건 확실하다 세계관 설정과 인물 성격 측면에서 주로 그렇다
일본 보컬로이드 문화는 정말 모르겠다 노래에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입히는 것까진 알겠는데 그 이상을 모르겠어 한국 트위치의 자캐(애니프사) 문화도 잘 모르겠다
스플래툰 해보고싶다 독창성과 재미를 둘 다 잡은 게임 같고 캐릭터도 게임성도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만화 '설녀와 게를 먹다'는 초반에는 좀 별로였는데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어떤 결말로 흘러갈지 기대가 된다
'식극의 소마'의 '아라토 히사코'가 모에하군 막 엄청 개성적으로 생긴 건 아닌데 그냥 무난하게 예쁘다 https://www.google.com/search?q=%EC%95%84%EB%9D%BC%ED%86%A0+%ED%9E%88%EC%82%AC%EC%BD%94&tbm=isch
카게로우 프로젝트도 캐릭터들이 모에하군
포켓몬스터 에리카 도트는 1세대 때가 제일 좋았어 그 이후로는 신비감이 적어짐
'시간 조작 능력자'랑 '정신 조작 능력자'가 싸우면 재밌을 것 같은데 둘 중 누가 이길지 상상이 안 된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상상을 할 수가 없다... 이 싸움을 다룬 창작물 뭐 없나
머리 뒤에 거대한 리본을 달고 있는 여자 캐릭터들이 좋다
오크 + 여기사 + 큭 죽여라 이 클리셰는 대체 누가 처음 떠올린 걸까 전생 트럭 + 상태창 이것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OST '인생의 회전목마'가 엄청 유명하길래 애니메이션 본편도 재밌겠거니 기대했는데... 막상 보니까 좀 별로였다 이 애니를 고평가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낀 거지?
'디아볼릭 러버즈'의 '코모리 유이'가 좋다 뭐랄까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듯한 캐릭터다 https://www.google.com/search?q=%EC%BD%94%EB%AA%A8%EB%A6%AC+%EC%9C%A0%EC%9D%B4&tbm=isch
'사신 짱 드롭킥',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둘 다 개그 만화로서 아주 재미가 있다
나코루루 너무 좋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캐릭터
연애+개그 조합의 만화 중에 또 재밌었던 건 '내 남자친구는 바보다'가 있다 '외모가 뛰어나지만 멍청하다'라는 소재는 분명 흔한 개그 소재긴 하지만, 호흡이랄까 속도랄까 디테일이랄까 그런 게 좋아서... 충분히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히로유키의 만화 '그녀도 여친(カノジョも彼女)' 안 본 사이에 연재 분량이 엄청 늘어났길래 쭉 보는 중이다 역시 재밌다 이 작가는 자존감이 엄청 높은 유쾌한 오타쿠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