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본기(千本木)라는 성씨 정말 신기하네
이가라시(五十嵐)도 처음에 좀 신기했는데
'장딴지'라는 단어는 어감이 이상하다
인체 부위를 가리키는 단어 중에서 제일 이상해
'프톨레마이오스'의 줄임말이 왜 '톨레미'지?
'프'는 어디 간 거야?
묵음이라고 하기엔, '프톨레마이오스'에서는 '프'가 잘 있잖아?
'꺼삐딴 리'의 '꺼삐딴'이 captain과 관련이 있는 단어인 건 알고 있었는데
captain을 일본식으로 읽은 건지 미국식으로 읽은 건지 헷갈렸다
그래서 조금 알아보니...
'러시아식으로 읽은 게 변형된 것'
이라는군
근황이면 근황이지
'요즘 근황', '최근 근황'은 뭐냐?
성매매를 왜 '매춘(賣春)'이라고 표현할까?
청춘(靑春), 사춘기(思春期)라는 표현에도 '춘(春)'이 쓰인다는 점에 착안해 보면, '춘'은 아마도 '젊음'을 의미하는 것 같군.
성노동 판매자의 나이가 대체로 젊다는 점에 착안해 보면, '성'을 판다는 건 자신의 '젊음'을 파는 것일수도 있겠군...
인간의 전체 생애에서 젊음은 가치가 가장 높은 것 같군.
블레 = 블루레이
딥디 = DVD
'백참'이 뭔가 했는데
'Bag Charm'이더라. 가방에 다는 액세서리...
'모신나강'은 아무리 봐도 한국어 내지는 한자 사자성어 같은데
외국어 'Mosin-Nagant'라고 한다
최근에 접한 생소한 단어들
- 이장폐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라는 뜻이더라. 이 표현 자체는 익숙한데 사자성어 버전이 있다는 건 몰랐다.
- 네줄아라: 아이라인을 네 줄 그리는 걸 '네줄아라'라고 한다더라.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다!
한글 띄어쓰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런 띄어쓰기는 대체 왜 하는 거냐?
"건설 됩니다."
"발전 합니다."
'솔직히'를 '솔찌'라고 표현하는 건 사투리인가?
스카 = 스터디 카페
다꾸 = 다이어리 꾸미기
'메불메'는 뭐야
진짜 억지스럽다
'호불호'랑 같은 뜻이라고 함
파락호(破落戶)라는 표현 신기하네
'be in for it'이 어째서 '골치아프게 되다'라는 의미가 되는 건지 너무 궁금해서, 어휘 관련 영어권 웹사이트를 검색해 보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다
'it'은 '골치아픈 일'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아니 대체 왜?
'장꾸짓'이라는 표현도 있더라
장난꾸러기 짓을 줄여 부르는 표현 같은데
신조어의 세계는 정말 넓구나...
주로 여자들이 쓰는 표현 같군
꾸덕하다 귀염뽀짝하다
이런 표현들 싫어...
이유를 설명할 순 없는데... 으으
담론이나 서사 같은 단어는 너무 거창하다
나는 좀 더 일상적이고 수수한 단어가 좋은데
'육두구'는 이름이 정말 이상하다
고기 이름 같은데 실제로는 나무에서 추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