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벌레를 징그럽다고 느끼는 이유가 뭐지? 옛날 사람들은 독이 있는 벌레 때문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사례를 많이 접하다 보니 점점 벌레를 무서워하는 쪽으로 진화했다...라는 설명이 가장 유명하던데 잘 생각해 보니, 그다지 납득이 가는 설명이 아니다. 자연에는 벌레보다 훨씬 더 인간에게 위협적인 동물이 많다. 게다가 곰이나 호랑이 사진보다 벌레 사진을 봤을 때 훨씬 격한 징그러움이 느껴진다. 혹시 '독'의 유무가 결정적인 건가? 그렇다면 화려한 버섯이나 개구리 같은 생물을 봤을 때도 벌레를 봤을 때와 거의 비슷한 징그러움을 느껴야 할 텐데... 그런 수준의 징그러움은 분명 아니다. 아 모르겠다 나는 왜 또 이런 골치아픈 고민거리에 심취해서 스트레스 받는 걸 즐기는 거야?
비와서 너무 좋다
- 시츄는 눈깔이 사시인 경우가 많아서 싫다 - 치와와는 키우기는 싫지만 멀리서 보면 재밌고 귀엽다 - 불독은 정말 억울하게 생겼다. 견종 개량한 인간은 불독한테 피해보상 해주자 - 포메라니안은 온실 속 화초같다. 곱게 자라서 고생을 모르는 사람 같음
침략전쟁이나 식민지 건설 같은 옛날 역사를 살펴보면, 지구 인류의 전체적인 의식수준은 꽤 최근까지도 미개했던 것 같다. 자원이 모자라! -> 저 나라에서 빼앗자! 노동력이 부족해! -> 저 사람들을 노예로 삼자! 이 얼마나 짐승적인 발상인가... 인간의 존엄성이나 도덕, 윤리 따위 전혀 느껴지지 않는 미개한 발상이다
중국이 좆같은 짓을 해도 국제사회에서 유의미한 비난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차이나 머니가 너무 달달하기 때문일 듯
수중 동굴 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목숨 건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뭐랄까... 모르겠다
전갈은 멋있으면서 징그럽게 생겼다. 장수풍뎅이는 멋있음에 좀 더 가깝고, 물장군은 징그러움에 좀 더 가깝다. 전갈은 그 둘의 딱 중간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타보고싶다 약간 낡은 열차 안에서 적당한 좌석에 앉아서 통조림이나 도시락 같은 거 먹으면서 창밖을 보고 싶다 열차 안의 비좁은 침대에 쪼그려 누워 자 보고 싶다
이스터 섬 가보고싶다
망치상어(귀상어?)를 가까이에서 보고싶다 아니 어떻게 눈이 거기에 달려 있을 수가 있니
갈라파고스 제도 가보고싶다 제도 주변에는 정말 바다만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 같던데 그래서 더 가보고싶다
베네치아 가서 곤돌라 타고 지역간 이동을 해보고싶다 근데 거기 강물 수질이 안 좋다던데 정말일까
고대 이집트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것같군
정말 덥고 습하군
해외여행을 가 봐야 견문이 넓어지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는데 그런 걸 제대로 느끼려면 프랑스 독일 일본 그런 곳만 갈 게 아니라, 방글라데시 산간벽지 시골 마을 같은 곳 가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전기 수도 통신 같은 인프라도 열악하고 교육 수준도 위생 수준도 열악한 그런 오지 마을 말이야
비 좀 와라 제발...
와 창문 여니까 바깥 열기가 확 들어오네 창문 하나 차이로, 여기는 가을이고 저기는 한여름이다 왜냐면 집 안에는 지금 에어컨이 켜져 있기 때문이지
알로에는 정말 신기하게 생긴 식물이야...
바다 냄새가 좋다 해산물 냄새도 좋아 바닷가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