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토의 승리 선언

심심해서 데스노트를 다시 봤는데, 보면서 느낀점:
라이토 얘는 왜 이렇게 '승리 선언'을 못해서 안달이지? 주연급 인물(레이 펜버, 미소라 나오미, L)을 죽일 때마다 자기가 이겼다는 표현을 존나 함. 말이든 표정이든.

작중에서 라이토를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표현하긴 하던데, 지기 싫어한다기보다는 승리감에 도취되는 걸 좋아한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듯

어쨌든 L 죽은 이후부터는 재미없어지므로 7권까지만 보고 끝냈다
 
아다치 미츠루 만화가 그렇게 명작인가?
인물 디자인이 똑같은 건 뭐 그렇다 치고
표정이 맨날 똑같아서 무슨 감정인지 파악하기 존나 힘들던데
진짜 덤덤하고 담담해서 무슨 무미건조한 크래커 같어
https://www.google.com/search?q=loundraw+illust&tbm=isch
loundraw의 그림들이 좋다
수수하고 차분하고 감성적이고 투명한 느낌
그림체 패턴이 다양하지 못한 점은 좀 아쉽지만
라이토의 승리 선언
어처구니없는 제목 예시(실제로 있는 제목임):
"성 브륜힐데 학원 소녀기사단과 순백의 팬티 ~갑옷 차림 아가씨의 절정 실금~"
부품교환식 변형이 존나 싫다
예를들면 슈퍼미니프라.
헉... 칸코레의 '하구로'가 정말 귀엽군
https://www.google.com/search?q=%EC%B9%B8%EC%BD%94%EB%A0%88+%ED%95%98%EA%B5%AC%EB%A1%9C&tbm=isch
맑고 순수하면서 여린 그 느낌이 좋아
아시발 돌피드림 존나이뻐
https://www.google.com/search?q=%EC%8B%9C%EB%B0%94%ED%9B%84&tbm=isch
시바후 그림들 좋다
수수하고 차분하고 아담한 이 느낌
'어이어이! 소레와 콧치노 세리프다!'
이렇게 츳코미 하는 캐릭터는 유행 지났나?
언제부턴가 저 대사가 일본 씹덕물에서 안 보이더라
이토 준지는 요즘 신작 안 내나?
가끔 나오는 신작도 좀 미지근하고 어중간한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나오면 보게 되지
작가의 망상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난 만화는 보기 괴롭다
아니 시발 주인공이 만화가인데, 주인공의 집에 우연히 찾아온 어시스턴트가 엄청난 미소녀고 씨발 하... 말을말자 씨발
'입에 토스트 하나를 물고 등교하는 학생'이라는 클리셰는 왜 일본 만화에서 유난히 자주 보이는 거지? 한국 만화에서는 그런 거 못 본 것 같은데.
파랜드 택틱스 그림체
바이올런스 잭 만화책 볼 방법 없나?
나가이 고의 만화
육아 퀴즈 마이 엔젤
버팔로 벨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
https://www.google.com/search?q=%EB%B2%84%ED%8C%94%EB%A1%9C+%EB%B2%A8&tbm=isch
'은혼'이나 '그래비티 폴즈' 같은 개그 분위기의 작품들을, 진지한 분위기로 2차창작을 하는 경우가 있더라...
'은혼'의 '카구라'와 '오키타'가 진지하고 차분하게 연애 기분 내는 장면.
'그래비티 폴즈'의 남매가 뭔가 청소년 체형이 되고 멋들어진 옷을 갖춰입고는 흑화한 듯한 어두운 분위기를 내뿜는 장면.
나는 그런 2차창작물들에서 호기심을 느낀다
만화 '추억의 에마논'은 그 좋은 설정을 왜 그렇게 풀었을까
설정이 아까움
그냥 힙스터 감성만 좀 풀고 끝
"[미소녀가 되는 것]은 TS의 최저 보정입니다! 이건 상식!"
슈퍼전대 시리즈는 정말 역사가 깊구나
어떻게 저렇게 장수할 수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