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잉잉 흑흑흑
흑흑....흑흑흑....... 살아가는것이
고통!!!!!!!!!!!!
으아! 으ㅏ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인간 너무 불쌍하다
내 옛날 사진들 쭉 보고 있는데 아련하고 애틋한 이 기분이 나쁘진 않다
어쩔 수 없다 세상의 온갖 안타까운 일들은 그냥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그걸 그냥 시청하면서 가슴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씻-팔 나이를 한살 한살 처먹어갈수록 '기대하지 않기', '빨리 포기하기'만 익숙해진다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으면 살아가는 게 너무 괴롭기 때문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욕망의 대상이 되는 무언가...를 나는 거의 갖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그걸 가진 남들을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마치 문이 잠긴 가게의 쇼윈도 너머에 서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위안이 되는 점이 있다면... '애초에 갖질 못했으니 잃을까 봐 걱정할 것도 없다'라는 점이다
아무 욕망도 없는 사람이 되고싶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되면 좋은 창작을 할 수 없겠지 영원히 평생 절대로
쒸뽤쒸뽤쒸발쒸빨씨뿌ㅜ랄쒸봘쒸뵈ㅏㅏㅏㄹ
으아 으아아아아아아아 뭐하고있는것이지
캬아아아아아아악
어쩔 수 없다...
으에에에엑
눈앞의 문제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 정말 겁은 많고 게으르고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자자...
끄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 고통 고통 고통통
ㅇ으아ㅏㅏㅇ